리뷰/물건

루메나 H3X 듀얼무선 가습기 후기

minsooarchive 2025. 1. 19. 01:11

기존에 쓰던 가열식 가습기에 추가하여 초음파식 가습기를 추가로 구매하였다.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가습을 시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반면 초음파 가습기는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가습이 시작 되기 때문이다.

초음파 가습기를 구매 할 때 고려한 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필터 없이 통 세척이 가능할 것.
2. 책상 위에 두기 적당한 크기.
3. 이동이 편할 것.

통 세척이 가능한 가습기를 찾다 보니 다른 조건들을 만족시킬 수가 없어서 하는 수 없이 필터는 타협을 했다. N사에서 진행 중인 원쁠딜을 이용해서 구매 했더니 무료 필터를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필터의 사용 기간은 약 4개월 이라고 하니 이번 겨울에 사용하고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내년 겨울에 다시 써야겠다.

가습기의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이 가습기 본체, 필터 그리고 충전 케이블 이다.

사진과 같이 본체의 윗 부분의 필터가 장작된다. 수위가 감소 하는 경우 가습기 동작을 자동으로 멈춰 줄 수위 감지 센서도 부착 되어 있다.

설명서에 나온 대로 필터를 꺼낸 뒤 충분히 적셔 주었다. 여기서 ‘충분히’ 적셔 주었다. 충분 하다는 말이 다소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약 5분 정도 적시고 필터가 전체적으로 축축 해지면 사용 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제대로 적시지 않으면 첫 번째 사진처럼 분무량이 굉장히 허접하다. 이런경우 필터를 다시 보내서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판매자 싸이트에 리뷰를 보면 안 좋고 구멍에서 물이 잘 분사 되지 않는다는 말이 많았다. 내가 산제품의 경우에도 오른쪽 진동자에서 물이 잘 분사 되지 않았고, Q & A 답변을 찾아 본 결과 식초물에 세척을 하라는 답변만 끊임 없이 반복 되었다.

나의 경우 세척을 다시 하기 보다는, 얇은 면봉으로 초음파 진동자를 살짝 눌러 줬을 때 이런 문제가 해결 됐으니 혹시 동일한 증상을 격는 사람이 있다면 참고 하길 바란다. (대신 고장은 책임 못침.)

전체적인 성능을 평가 하자면 작은 서재 방에서 쓰기에는 충분한 가습량을 보이고 관리도 편리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가습기의 리뷰를 보면 가습기 주변에 물이 많이 생긴다는 평이 많다. 이 가습기의 경우 그런 일은 없었다.

참고로 분무 높이는 약 15 센티미터이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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