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당일치기하는 날. 호텔 조식을 챙겨 먹고 화장실을 쓰느라 예상보다 10분 늦게 출발해서 헐레벌떡 뛰어옴. 오늘 우리가 탄 페라리 느낌의 터보젯. 셩완 페리 터미널에서 마카오 외항으로 갔음 마카오 구도심으로 가려면 무료 셔틀을 타야한다. 택시도 있고 페리도 있지만 공짜 최고. 외항에 내려서는 그랜드 리스보아 셔틀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그냥 리스보아 아니고 '그랜드' 리스보아. 내릴 때도 그냥 리스보아가 아닌 '그랜드' 리스보아에서 내려야 함 마카오도 빵이 맛있다기에 마가렛 카페에 들렀으나 현금만 받아서 포기. 홍콩과 비슷한 거리를 지나서 세나도 광장에 도착해서 한참을 사진찍고 놀다가 포르투갈식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마리아진하(Mariazinha)라는 식당에 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