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도착했다. 확실히 코로나 직후보다는 사람이 많아진 느낌


체크인후 면세품 수령. 아워홈 푸트코트에서 짝꿍은 라면을 먹고 나는 레몬 메밀국수를 먹었다. 라면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고 레몬 메밀국수는 맛있었음.
홍콩 가서 줄기차게 면을 먹을 텐데 면부터 먹고 시작한다.
식성이 잘 맞아서 참 좋다.

밤비행기로 도착한지라 가까운 Regala Skycity Hotel에서 자기 위해 택시를 탔다. 귀여운 택시를 보는 순간 설렘

미터기 택시를 탔다. 홍콩의 택시는 거리별로 색깔이 다르다. 우리가 숙박한 숙소로 가기 위해서는 하늘색 선을 따라가면 된다. 카드, 옥토퍼스 안됨. 온리 캐시 (택시를 타기 전에 기사님이 현금 있냐고 물어봤음)
택시 담배냄새 절었음. 가격은 40 홍딸도 안 나왔던 것으로 기억함. 홍콩은 짐을 싣는 비용이 있어서 미터기 요금에 추가된다.

자고 일어나서 공항고속철을 타고 홍콩으로 갔다. 짝꿍은 갤럭시 유저라 옥토퍼스 실물 카드를 수령했음.

호텔에 짐을 맡기기 위해 빨간 선을 타러 이동. 홍콩은 지하철이 참 잘되어 있음

호텔에 짐을 던져두고 침차이키를 가기 위해 센트럴역으로 돌아왔다. 원래는 For Kee에 가려고 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 음식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짝꿍이랑 같이 가려고 했으나, 오늘은 휴무였다.
나도 J, 짝꿍도 J


삼슐랭이고, 이전에 방문했을 때 딱히 맛이 없었는데 그냥 왔음

토핑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완탕이랑 슬라이스 고기로 바꿔봄. 그런데 맛있다!
그땐 혼자 와서 합석당해서 천천히 음미할 시간이 부족했나 봄

에그타르트 먹으러 왔다가 아내 케이크도 먹고

옆집 가서 버블티도 마시고


소호 구경 좀 하다가

지겨워져서 전철을 타고 다시 소호로 돌아와서 커피를 마시고 좀 쉬었음. 둘 다 수면 부족에 피곤해서 힘들어했던 듯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홍콩 야경을 보러 피크트램에 도착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기다릴 사람이 있어서 시간이 금방 갔다

피크트램은 올라갈 때는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앉고, 내려갈 때는 왼쪽에 앉아라고 하는데, 이런 뷰를 볼 수 있기 때문임
몇 초안됨

스카이 테라스도 꼭 같이 끊어서 올라가면

이런 걸 볼 수 있다. 해지기 전에 가서 해지고 야경 보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앞사람이 빠지기 전에 볼 수 있는 건 이런 풍경

한국 놈이라 산 위에 저 집은 얼마나 할까 잠시 생각해 봄


야경보고 밥 먹으러 감



현지 맛집을 도전해 보고 싶었으나 안전하게 대패동에 왔음

예전에 코즈웨이베이에 왔을 때는 홍콩대에 일하는 친구한테 돈가스를 얻어먹은 기억이
'여행 > '25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일 | 마카오 당일치기, 세나도 광장,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1) | 2025.03.26 |
---|---|
옥토퍼스 카드 실물없이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0) | 2025.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