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은 이치란라멘으로 시작한다. (본점)



오사카에 갔을 때 먹어보고 싶었으나, 75분을 기다려야 한다길래 먹지 못했다.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정말 천상의 맛이었음. 일본에서 홍콩반점 포지션쯤 되려나.


밥을 먹고 엄마의 치간칫솔을 구하는 미션을 수행하러 돈키호테에 왔다가 내 물건만 사고 나옴. 골프로 부서질 거 같은 몸을 위한 동전파스와 자주 찢어지는 입술을 위한 립밤을 샀다.
립밤 좋다고 찬양하는 블로거들이 많던데, 잘 모르겠어요.


점심은 오마카세 예약이 있어서, 덥지만 조금 걷기로 한다.


지나가다가 냄새가 죽이는 집 발견. '요시즈카 우나기야' 라는 장어덮밥 맛집인데 구글에 검색해 보니 한국 사람들도 많이 가는 집인 듯하다. 미래의 아내와 함께 갈 예정

그 당시 골친자라서 캐널시티에 있는 알펜 후쿠오카 골프샵도 가봤다. 가격은 안 저렴함. 마커만 하나 사서 나옴
스시소우텐에 런치 오마카세를 먹으러 왔다.

안 시키면 없어 보일까 봐 고구마 소주를 시켰는데 나만 시킴. 다들 녹차만 마시더라





맛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음. 정통 오마카세라기보다는 창작 오마카세에 가까운 느낌이라는 글을 봤기 때문. (사실 이것도 무슨 말인지 잘) 일본에서 먹는 오마카세는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여 찾아갔는데 한 번쯤 가볼 만하다고 생각됨
초밥은 돈없던 학생시절 도쿄의 한 수산시장에서 먹은 회전 초밥집이 가장 맛있었다. 돈 없는 회사원 시절에 먹는 초밥의 맛은 또 다르다.

왕의 사주라 높은 곳에서 보는 것을 좋아하여 후쿠오카 타워 가는 길

건담 나올 것 같아요

얘네 아직도 이런다.
어지간한 곳은 카드 다 됩니다.



위로 올라가서 보는 건 다 재밌다. (회사생활 빼고)



너무 일찍 와버린 탓에 해지는 것까지 기다리지는 못하고 주린 배를 채우러
마구로 토 고한 쿠로다한에 참치 덮밥 먹으러 왔음

너무 맛있어서 세잔이나 먹은 삿포로 생맥


뉴진스 하니 닮은 알바분이 있었음
그리고 근처 100엔 샵에 가서 치간칫솔 구매 완료하고, 맥주 때문에 오줌보가 터질 거 같아서 편의점 화장실을 이용하고 집에 가서 잤다.
중간에 오니즈카 타이거에 가서 신발을 샀는데 그게 하루 전인지 이날인지 모르겠음
'여행 > '24 후쿠오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일차 | 집으로 (0) | 2025.02.28 |
---|---|
2일차 | 유후인, 로피아 초밥 (0) | 2025.02.25 |
1일차 | 스미요시 신사, 오호리 공원,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캐널시티 (1) | 2025.02.25 |